신한은행은 1982년 재일동포 소액주주 341명이 모은 자본금 250억 원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로부터 44년이 지난 10월 7일, 신한금융그룹이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창단 80주년 기념식에 참여해 이 인연을 되새겼습니다.
단순한 기념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젊은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한 금융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했습니다.
무슨 행사였고, 신한금융이 현장에서 무엇을 했는지 정리했습니다.
민단 창립 기념식,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다
민단은 1946년 출범한 재일동포 단체로, 재일동포의 권익을 지키고 동포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습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학도의용군을 파견했고, 금융위기 때는 모국 송금 운동을 벌이는 등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마다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번 80주년 기념식에서 눈에 띄는 점은 장소입니다. 민단의 창립 기념식이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한금융의 출발점에도 재일동포가 있다
신한금융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출발점을 다시 소개했습니다. 1982년 조국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는 재일동포 소액주주 341명의 뜻이 모여 신한은행이 세워졌고, 당시 자본금은 250억 원이었습니다.
금융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금융보국(金融報國)'이 창립 이념으로 자리 잡은 배경입니다.
이 인연이 올해로 44년째입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그룹의 성장 과정과 주요 경영 성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담은 자료를 재일동포들에게 제공해 현재와 중장기 성장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핵심 — 젊은 재일동포를 위한 전용 부스
원문에서 상세히 다루지 않은 부분이 가장 실질적인 내용입니다. 신한금융은 최근 젊은 재일동포를 중심으로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행사장에 전용 홍보부스를 마련했습니다.
부스는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이 맡았습니다. 국적과 거주자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은행·증권계좌 개설 절차를 안내했고, 국내외 투자자금을 입금하거나 송금하는 방법도 상담했습니다.
해외에 사는 동포가 국내 금융시장에 참여하려면 국적과 거주자 구분에 따라 필요한 절차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 상담이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는 설명입니다.
'역사적 유대'에서 '주주 기반 확대'로
일부 매체는 이번 행보의 의미를 한 단계 더 풀어 설명했습니다. 더퍼블릭은 1982년 신한은행이 재일동포의 모국 투자에 기반해 성장했다면, 이제는 젊은 재일동포에게 국내 금융시장 참여 기회를 제공해 장기적인 투자자층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습니다.
은행·증권계좌 개설부터 해외 송금, 투자 상담까지 금융서비스를 연계해, 재일동포와의 관계를 역사적 유대에서 실질적인 금융거래와 주주 참여로 넓히려는 전략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는 보도 매체의 해석이며, 신한금융이 공식적으로 밝힌 목표는 "젊은 재일동포들의 주주 참여를 위한 기회 확대"입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금융보국'의 창립 정신을 계승하고 재일동포와의 소중한 인연을 미래세대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리하면
이번 행사에서 확인된 사실은 세 가지입니다. 민단 창립 기념식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다는 것, 신한금융이 1982년 재일동포 주주 341명과 자본금 250억 원으로 출발한 역사를 재확인했다는 것, 그리고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이 젊은 재일동포에게 계좌 개설과 송금 절차를 상담하는 전용 부스를 운영했다는 것입니다.
새 상품이나 교육 프로그램 같은 후속 계획은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이후 신한금융의 공식 발표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참고자료
https://www.fnnews.com/news/202610081816422815 (파이낸셜뉴스, 2026.10.08, 검색 결과로 확인)https://www.thepublic.kr/news/articleView.html?idxno=321629 (더퍼블릭, 김영일 기자, 2026.10.08, 검색 결과로 확인)
https://www.stnsport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840 (STN뉴스, 류승우 기자, 2026.10.08, 검색 결과로 확인)
https://www.sedaily.com/article/20099594 (서울경제, 2026.10.08, 검색 결과로 확인)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11072 (불교방송, 2026.10.08, 검색 결과로 확인)
http://www.newswel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543 (뉴스웰, 2026.10.08, 검색 결과로 확인)
https://www.ezy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240609 (이지경제, 2026.10.08, 검색 결과로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