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굴려선 못 잡는다" — 은행들이 상속·증여로 눈 돌린 진짜 이유 (2026년 상반기 기준)
가계대출을 늘려서 버는 돈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금융당국의 총량 규제로 대출 확대가 막힌 데다, 인구는 줄어드는데 고령층 자산은 쌓여만 갑니다. 은행들이 이 두 가지 압박을 동시에 뚫고 나가는 방법으로 택한 것이 자산관리(WM), 그중에서도 상속·증여 시장입니다. KB국민은행이 최근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손잡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은행들이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숫자로 얼마나 커지고 있는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