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협동조합의 상징인 신협중앙회가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대전 신협중앙회 연수원에서 치러진 제34대 신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이 당선되며 향후 4년간 신협을 이끌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전국 800여 개 조합의 이사장들이 직접 참여하여 신협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신협은 현재 총자산 157조 원, 이용자 수 1,500만 명에 육박하는 메머드급 금융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고금리 기조, 부동산 PF 부실 우려 등 대내외적인 도전 과제가 산적해 있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출된 고영철 당선인의 리더십은 신협의 생존과 성장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고영철 당선인이 가지는 상징성과 당선의 배경
고영철 당선인의 승리는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조합원들로부터 얻은 두터운 신뢰의 결과로 풀이됩니다. 그는 광주문화신협을 이끌며 지역 금융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냈으며, 조합원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해왔습니다. 중앙회장 선거 과정에서도 그는 중앙회와 개별 조합 간의 상생과 균형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워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신협중앙회는 일반 시중은행과는 달리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서민과 지역 사회를 돕는 믿음의 공동체라는 본질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고 당선인은 평소에도 "신협의 힘은 각 조합의 자율성과 현장의 목소리에서 나온다"는 신념을 강조해왔습니다. 이러한 그의 철학이 규제 강화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던 일선 조합장들의 마음을 움직인 결정적 요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고 당선인은 금융업계 전반에 걸친 풍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향후 신협의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규제 당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내는 데 있어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단순한 관리형 회장이 아닌, 변화를 주도하는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신협중앙회의 미래를 바꿀 3대 핵심 추진 계획
고영철 당선인이 이끌 신협의 미래는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협동조합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첫째, 고객 참여형 금융 모델의 고도화입니다. 고 당선인은 조합원들이 경영과 서비스 개발에 더욱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는 신협이 시중은행과 차별화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신뢰를 회복하고, 그 혜택이 다시 지역 사회로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복안입니다.
둘째, 디지털 금융 영토의 확장입니다. 현재 금융권의 가장 큰 화두는 디지털 전환입니다. 고 당선인은 모바일 플랫폼인 '온(ON)뱅크'를 고도화하여 젊은 세대의 유입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대형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출시하여 2040 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대거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셋째,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의 실천입니다. 신협은 태생적으로 지역 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고 당선인은 단순한 사회 공헌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소상공인 지원 대출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라는 신협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전과 새로운 비전
신협이 직면한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금융당국의 건전성 관리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지역 기반의 상호금융 기관들이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영철 당선인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그는 신협법 개정 등을 통해 조합의 운용 자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신협이 정책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서민 금융의 정책적 파트너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특히 부동산 PF 등 부실 위험이 있는 자산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도입하여 중앙회의 재무 건전성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결국 고영철 회장 체제의 신협중앙회는 '가장 신협다운 것이 가장 경쟁력 있는 것'이라는 가치를 증명하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조합원이 주인이라는 협동조합의 기본 정신을 기술과 감성으로 무장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이번 당선은 신협이 단순한 2금융권 기관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따뜻한 금융 모델로 우뚝 서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고영철 당선인의 강력한 추진력과 소통 경영이 150조 자산의 거함 신협을 어떤 방향으로 항해하게 할지,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신협의 눈부신 변화와 혁신에 아낌없는 응원과 기대를 보냅니다.

